익산시 시내버스 승강장 동장군 쉼터 설치

2018-12-14     익산=김현주 기자
 익산시는 동절기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추운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에 동장군 쉼터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기존 버스 유개승강장에 비닐커버를 씌워 바람을 피하게 하는 방식과 승강장 옆에 투명비닐로 된 바람막이 텐트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평소 이용객이 많은 원대병원 승강장 2개소,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남부시장 주변 승강장 2개소 및 남창초등학교 등 총 5개소 승강장에 동장군 쉼터를 마련했다.

 이 쉼터는 겨우내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고 내년 봄에 철거된다.

 익산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추운 겨울 시민들이 차가운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동장군 쉼터를 마련하게 됐다”며 “올 12월 말까지 총 1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