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스마트창작터 사업화지원 9팀 배출

2018-09-10     한훈 기자

“지속적인 창업 성공모델을 만들어 전북 내에서 일종의 브랜드로 정착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스마트창작터’에 욕심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스마트창작터는 전국 성공모델로 손색이 없다. 센터는 개소 후 스마트창작터를 운영한 최근 3년 동안 정부 공모사업을 사실상 휩쓸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한 ‘2018 스마트창작터 사업화지원 선정평가’에서 총 9개 팀이 선정됐다. 스마트창작터에 참여한 13개 팀 중 9개 팀이 정부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이는 올해만의 상황은 아니다. 지난해 6개 팀 중 5개 팀이, 첫해인 2016년에는 7개 팀 중 6개 팀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9개 팀은 1억 6천만 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한다. 센터에서 교육받은 교육생들은 사실상 대부분 창업이라는 고속열차를 탄 것이다.

이는 노력의 결실이다. 센터는 교육생이 입소한 순간부터 창업을 향해서 각종 지원을 연계해 왔다. 일종의 창업 연습인 아이디어를 제품화시키는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거나 관계기관과 연계도 아끼지 않았다.

박 센터장은 일종의 브랜드로 정착하고 싶다는 욕심을 반영한 움직임이다.

사장될 수 있는 아이디어가 곳곳에 존재한다. 센터를 방문하면, 그 아이디어를 제품화시켜 창업할 수 있다는 일종의 브랜드 또는 공식으로 정착시키고 싶다는 설명이다.

박 센터장은 이미 성공사례를 이끌기도 했다. 아이디어를 제품화시켜 창업에 성공하고, 매출을 올리기 시작한 기업들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노하우가 쌓여서 센터를 찾은 교육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쥐어지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창작터는 초기창업자(예비~3년 이내) 대상 앱, 웹, 사물인터넷 등 ICT기반 지식서비스분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센터는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 수립 ▲시제품 제작 등 단계별 교육과 전문가 코칭을 통해 교육생들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왔다. 센터를 찾는 연령 또한 다양해 졌다. 올 선정 된 9개 팀은 20~30대 5팀, 40~50대 4팀으로 청·장년층이 고르게 분포됐다. 이들 팀은 내년 1월까지 사업화를 완료할 방침이다.

박 센터장은 센터를 위해서 그리고 도민을 위해서 뒤를 볼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박근혜 정부 때 센터는 국민에게 큰 아픔을 주기도 했다. 그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스마트창작터를 성공모델로 만들어서 보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광진 센터장은 “스마트창작터를 대중적인 관심을 끌어서 일종의 브랜드화 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서 “도민 누구나 센터를 찾아서 스마트창작터를 입소하고 교육받으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일종의 공식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