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문화

2018-09-09     .

 남을위해 자신의 재물을 기부하는 사람.어느사회나 그렇게 많지않다. 하지만 서양사람들의 나눔의문 화는 핏줄의식이 강한 동양권 사회와는 달리 일찌기 정착되었다.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중국등 동양권 민족들은 재물을 자식에게 물려주려는 혈통중시 문화가 지배해오다 보니 재물을 선듯 사회에 기부하는 사람이 드물다.부모가 아무리 많은 재산을 물려주어도 자식이 올바르지 못하면 가산을 탕진하는 등 오히려 화(禍)를 물려주는 꼴이 될수있다.

 ▼ 대문호 톨스토이는 "부(副)는 거름 같아서 쌓아있을 때는 악취가 풍기지만 땅에 뿌려지면 기름진 땅이된다"며 나눔의 지혜를 강조하고 있다. 내 것을 내놓는다는 게 말처럼 쉽지않다. 그러나 내놓은 내것이 나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꼈을 때 그 기쁨과 보람은 그 무었과도 비교 할 수없다고 경험자들은의 일관된 말이다.

  ▼나눔의 문화는구 성원들에게 용기를 주고 사회를 퐁요롭게하는 영양제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다. 최악의 취업난과 물가상승에 경기침체로 허리 띠 조이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서민들이 우리 주위에 적지않다. 특히 문닫는 자영업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때일수록 내 주변을 살펴가면서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자.

 ▼ 원하는 것을 늘 얻을 수있을까? 고심하며 독점하려는 것보다 나눔이 인류의 생존전략에 훨신 유리하다는 것을 진화과정에서 깨닫게 됐다는 인류학자의 주장도 있다. 분배는 이념으로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언제 잃을지 몰라 불안해 하면서 독점하려는 권력도 재물 기부하듯 나눔의 지혜를 발휘하면 훨신 좋아질 대한민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