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타운-스마트농생명 밸리-지역상생

전북혁신도시 활성화 대토론회, 3대 현안 중심으로 토론과 대안 제시

2018-07-17     정재근 기자
 전북발전의 획기적 전기 마련을 위한 2018 전북혁신도시 활성화 대토론회가 전북금융타운 종합개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 상생 협력 방안 등 3대 현안을 중심으로 뜨거운 토론과 함께 새로운 대안들이 제시했다. 전북도민일보와 전라북도, 김광수 국회의원, 전북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제4회 전북혁신도시 활성화 대토론회’는 17일 오후 2시 농촌진흥청 오디토리움 등에서 임환 본보 사장과 송하진 도지사, 김광수 국회의원, 이남호 전북대 총장,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 기념행사 및 주최측 인사말에 이어 3개 라운드 세션별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혁신도시 시즌 2의 성공을 위해 전북금융타운종합 조기 개발, 아시아 스마트농생명 밸리 구축, 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지역 상생 협력방안 등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집중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인사들은 공공기관의 외형적 혁신도시 입주에 그칠 것이 아니라 12개 기관별 혁신적 발전전략을 세워 사업추진에 몰입할 때 단기적이면서 실질적인 전북발전 및 국가발전의 내생적 발전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김광수 국회의원은 “금융타운 종합개발 3대 핵심추진과제로 MICE 연계 인프라구축, 제3금융중심지 지정, 금융기관 및 금융관련 연구기관 유치를 제시했다. 또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 혁신도시 시즌 2, 7대 공적연금기관 유치도 추가 추진과제다”고 강조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식품(익산), 종자(김제)·ICT 농기계(김제·새만금), 미생물(정읍·순창), 첨단농업(혁신도시, 새만금 등) 5대 농생명 클러스터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 농생명 밸리로 육성함으로써 국가 전략산업으로 농생명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혁신도시가 외형적 공공기관 이전 및 도시형성의 수준에 머무르고 산학연클러스터 분양 및 활성화도 부진한 상태로써 혁신도시 내 기관 간 상생 네트워크 강화와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및 인력채용 확대 등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가진 기념행사에서 임환 본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는 전북도가 대도약하는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성장 동력을 공론화하고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전북혁신도시 활성화는 새만금개발사업과 뗄래야 뗄 수 없는 한 축으로써 전북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의 핵심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문재인 정부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이 전북에 온 이유를 제대로 알고 정책구상과 전북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농진청 1859명의 직원 중 82.3%가 전북으로 가족과 동반 이주를 완료했으며 지역이 가진 농업 잠재력과 농진청이 보유하고 있는 생명공학 기술 및 유전자원을 활용한 혁신도시 시즌2를 본격 가동중이다”고 소개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기금운영 인프라구축 등 새로운 산업생태계조성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공단 입주 후 이렇다 한 성과가 없었으나 올 연말께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본보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전북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 개최, 혁신도시가 나가야할 방향과 사업추진 동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