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원포인트 국회 참석해 투표할 것

2018-05-13     김경섭 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13일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 사직서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 개최에 대해 “그날(14일) 투표에 참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배숙 대표는 이날 전북도당 6.13 지방선거 필승출정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의원이 사표를 내고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하면 사직서를 의결해주는 것은 당연히 해야될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민주평화당은 다른 야당의 태도와 관계없이 저희들로서는 국회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이와 함께 북한의 풍계리 핵 실험장 폐쇄와 관련해서는 “북미회담을 앞두고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당히 진전된 행동이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며 “우리 당에서는 그러한 북한의 입장을 환영하고 또 이것이 서로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단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