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천 원의 아침 밥상’ 행사 가져

2018-04-19     조경장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19일 오전 대학본부 앞 광장에서 학생·취업지원처 주관으로 ‘따뜻한 천 원 밥상’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천 원 밥상은 곽 총장이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것으로 시험 기간 중 끼니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조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천 원 밥상은 하루 20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간편식을 1천 원에 제공하고 차액은 학교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곽 총장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아 평소 안타까움이 컸다”면서 “최소한 시험기간만이라도 학생들이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 이를 공약사항으로 제시했고 재임기간 동안 그 약속을 충실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 원의 아침식사는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 고사 기간 등 4차례에 걸쳐 각각 일주일씩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조경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