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시 동인지 ‘풍물’, 박철영 회장 선임

2018-01-22     이방희 기자
 도내 문학 시 동인지 ‘풍물’ 9대 회장에 박철영(61)씨가 선임됐다.

 박 회장은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94년 문단에 등단 ‘낙타는 비를 기다리지 않는다’등 3권의 시집을 출간한 중견 시인으로 2014년도 동 시집이 문화관광부 주관 우수도서로 추천 화제가 된 바도 있다.

 박 회장은 “외연을 확장하며 내실을 기하는 품격있는 정통 동인지를 이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풍물은 1987년 결성되어 92년 창간호를 낸 이래 62호까지 꾸준히 발간되어 왔으며 또한 회원들 다수가 도내 문학단체 수장을 역임하는 등 전통 있는 동인지로 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