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산초교, 벽화그리기로 감성 공간 조성

2017-05-29     김미진 기자

 

 이리동산초등학교(교장 손미숙)는 지난 25일부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하나돼 붓을 들고 학교 옹벽 앞에 모여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 안에 다양한 감성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벽화그리기는 전북도교육청의 ‘감성공간 조성사업’에 응모해 예산을 지원받게 되면서 추진됐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오랜 역사 속의 건물 구석구석을 오가면서 완성한 벽화 덕분에 아름다운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익산동산초 관계자는 “70여 년의 학교 역사 속에 노후화된 건물의 벽면과 옹벽의 칙칙한 면에 알록달록 예쁜 페인트칠을 함으로써 산뜻하고 아름다운 학교 전경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