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취업 해 금품 훔친 철없는 10대 입건

2017-04-27     이정민 기자

 선배의 면허증을 빌려 배달원으로 위장취업해 현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7일 자신이 일하는 업체에서 현금을 훔친 A(18) 군을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달 2일 오후 4시께 전주시 소재 한 치킨집에서 30만 원을 훔치는 등 같은 달 18일까지 4차례에 걸쳐 131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원동기면허가 없는 A 군은 선배의 면허증을 빌려 치킨집 배달원으로 취업 후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