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활체육회 “생활체육으로 도민행복시대 선도”

2015-01-05     소인섭 기자

 전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생활체육으로 도민 행복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류창옥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의 본질은 생활체육 현장으로부터 시작한다”며 “도민 누구나 ‘안전하고 쉽고 재미있게’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과 질적으로 한 단계 개선된 생활체육의 시대를 새롭게 열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회는 최근 6년 연속 대한민국 생활체육 우수회원단체로 선정되는 등 전라북도 생활체육의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도 역시‘체육의 생활화, 생활의 체육화를 통한 도민 건강 100세 시대 견인’이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북 도민이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도내 생활체육인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최상의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류 사무처장은 올 주요 사업으로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 활성화를 위한 동네 체육시설 활용 프로그램 운영과 동호인클럽 소규모 대회 개최, 생활체육의 꽃이라고 불리는 동호인리그, 유소년전통놀이보급, 청소년·대학생 생활체육 대회, 일반·어르신 지도자·생활체육전문강사 배치 등 분야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를 통한 지도 활성화 그리고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생활체육지도자 연수 등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금사업인 학교체육시설개방과 스포츠클럽대회 지원 등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힘을 쏟아 미래의 주역인 꿈나무들의 인성교육과 신체건강발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류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진흥법 제정도 역설했다. 그는 “현재 생활체육을 다루고 있는 법적 근거는 국민체육진흥법이지만 이 법은 생활체육 전반을 뒷받침하고 미래를 열어가기에 부족하기 때문에 국민건강과 행복, 화합 그리고 경제 활성화, 스포츠산업 발전 등과 같은 생활체육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제는 생활체육진흥법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