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열리는 대회는 전력공급 최일선에서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전기공사 기능인들 간 실력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전국 규모 기능대회로 198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0여년 동안 3,000여명의 우수 기능인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만3,000여 전기공사업체에 종사하는 전기공사 기능인 가운데 시·도회를 대표하는 우수인력을 선발해 ▲외선가공부문(80명) ▲외선지중부문(40명) ▲동력제어부문(20명) ▲옥내제어부문(20명) 등 4개 종목에 걸쳐 총 160명의 선수가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전북에서는 ▲배선가공부문 4명 ▲외선지중부문 2명 ▲옥내제어부문 1명 ▲동력제어부문 1명 등 총 8명이 출전한다.
포상은 선수·업체·단체별로 진행되며, 선수상 입상자 전원에게는 전기공사기능사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최우수 입상자 배출업체에 대해서는 산업부장관 포상 등 특전이 부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스마트그리드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전, 동영상 및 사진 전시회, 전통음식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대회는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주최하고, 산업부, 고용노동부, 한국전력,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기공사공제조합 등이 후원한다.
왕영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