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BIM기반 유지관리 정보 모델링 지침 V1.0 (기계설비분야)’ 개발
건설연, ‘BIM기반 유지관리 정보 모델링 지침 V1.0 (기계설비분야)’ 개발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3.10.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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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BIM 데이터 확보를 자동으로 가능하게 하는 ‘BIM기반 유지관리 정보 모델링 지침 V1.0 (기계설비분야)’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BIM은 종이도면과 같은 2차원으로 구현되던 정보를 3차원 입체 모델링으로 변환해 계획 및 설계단계에서 가상의 건축물과 시설물을 보여주는 기법이다.

BIM이 활용되면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등 건설사업 전 과정에서 생성된 모든 정보가 데이터베이스(DB)로 저장돼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다.

또한, BIM은 시설물의 초기설계 단계에서 유지관리 단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정보가 공유,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BIM기반 유지관리 정보 모델링 지침은 유지관리 분야 중 기계설비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장비에 대한 설치, 보수 및 점검, 사양 및 재고 파악 등의 정보가 가장 중요한 정보이다.

이 지침의 가이드에 따라 기계설비분야에서 작성된 BIM 데이터가 유지관리시스템(FMS)과 연계해 활용된다면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비용 절감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연은 2015년까지 BIM기반 유지관리 정보 모델링 지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적용분야를 전기·통신분야와 건축 및 공간관리 분야로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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