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인형극봉사단 ‘이야기보따리팀’학교폭력 예방
실버인형극봉사단 ‘이야기보따리팀’학교폭력 예방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3.10.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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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노인복지관·경찰서·드림스타트센터 공동 지원

 초등학생들 인형극 보며 이타심 키워

 고창군노인복지관 실버인형극봉사단‘이야기보따리’팀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관내 18개소 초등학교를 방문, 인형극 공연을 통한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창군노인복지관과 고창경찰서, 고창군드림스타트센터 등 3개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하는 인형극 공연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따돌림, 폭력을 인형극으로 꾸며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의 아픔과 괴로움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이타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0여분간의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이들은 학교폭력을 당한 친구들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장 도완 스님은 “어르신들은 참여를 통해 생활의 활력과 사회 공헌의 기회를 갖고 어린이은 올바른 성장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야기보따리팀’은 2010년 60세 이상 어르신 14명으로 구성된 인형극전문봉사단으로 지역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식생활개선, 지역 설화 등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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