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구제역·AI 특별 방역 추진
고창군, 구제역·AI 특별 방역 추진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3.10.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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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방역강화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관광시즌을 맞아 행락객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구제역과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구제역·AI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을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설치하여 일제소독과 예찰을 대폭 강화한다.

이에따라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 소독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농가는 공동방제단을 운영하여 소독을 지원하고 동시에 기편성한 예찰요원을 동원하여 구제역·AI 유입 가능성이 높은 지역 및 주변 축산농가에 대한 사전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 방역실태를 수시 점검하여 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농가 및 시설에 대해 과태료 처분 등 행정 조치를 예고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AI 발생국가 혹은 외국 축산농장 방문 및 해외여행 후 입국 시 축산물 반입을 삼갈 것”을 주문하며 “축산농가 및 관련 종사자는 농장 소독·예찰 등을 철저히 수행하고 구제역·AI가 의심되는 경우 신속히 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구제역·AI 발생국가 여행은 최대한 자제하고 혹여 해당 국가를 여행한 경우 입국 시 반드시 공·항만 관계자에게 신고하여 소독 절차를 밟고, 최소한 5일 이내에는 축사 출입을 금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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