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진(식품가공 3학년)학생은 지난달 강원도 홍천농고와 영서고에서 열린‘제 42회 전국 FFK 전진대회’전공경진 식품가공분야에서 1위를 했다. 또 도내 농업계고 학생 80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은상 3개와 동상 16개의 성적을 거뒀다.
도내 영농학생들은 전공경진-식품가공분야에서 이우진 학생 외에 △김제자영고 정세영(식물자원 3) 학생과 강주원(식품가공 2)학생이 은상, 과제이수-연구개인 분야에서 △임실서고 황현지(2·치즈과학)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전주생명과학고 이민희(식품가공 3)학생이 과제이수 경연-개인부문에서 동상, △전주생명과학고 원평주(골프경영관리 3), 우지수(식품가공 3) 학생이 과제이수 연구-공동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전주생명과학고 박예슬(원예과 3) 학생이 실무-화훼장식부문에서 동상, 전공경진-동물자원 부문에서 △전주생명과학고 김경빈(생명자원 2) 학생이 동상, 전공경진-식물자원 부문에서 △한국한방고 고병휘(한방자원 2) △김제자영고 류원혁(식물자원 3) △전주생명과학고 백수신(식량자원 3) △전주생명과학고 최찬미(원예 3) △전주생명과학고 김선우(생명자원 2)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전공경진-식품가공 부문에선 △김제자영고 김예지(식품가공 2) △임실고 정진일(치즈과학 3) △전주생명과학고 권현주(식품가공 3) △김제자영고 이찬욱(식품가공 1) △김제자영고 유진오(식품가공 3)학생이 동상을, 전공경진-조경산림 부문에선 △전주생명과학고 오진호 (녹지조경 3) △남원용성고 황성원(토목조경 2)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2박 3일에 걸쳐 치러진 이번 대회는 ‘지속적인 농업을 이끌어갈 미래 스마트 영농인 육성’을 주제로 첫째 날에는 전공 및 실무능력 등의 경진으로 농업인재를 가리는 행사가 이어졌으며, 축제의 날인 둘째 날에는 FFK골든벨, 전통놀이 한마당 등 영농학생들의 축제의 장이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대회의 날인 셋째 날에는 FFK 우수지도교사와 각종 경진 및 경연대회 우수학생들에게 표창과 상장이 수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영농학생들이 학교와 가정, 지역 농가에서 배우고 익힌 과학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영농기법을 겨루는 등 자신의 기술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앞으로도 농업분야의 실천력을 향상시켜 현장 적응력이 높은 농업 인력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인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