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순찰제 적극 활용으로 범죄예방을...
예약순찰제 적극 활용으로 범죄예방을...
  • 정영화
  • 승인 2013.09.27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렵다보니 빈집털이 등 범죄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농촌의 경우는 마을단위 꽃구경이나 결혼식 참석을 위한 단체관광 등에 따른 빈집 증가와 고령화로 인한 범죄대처 능력저하로 빈집털이의 피해를 당할 수 있다.

 예약순찰제란, 이러한 마을단위 단체관광이나 경조사 참석 등 개인사정으로 집을 비울 때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고하면 경찰관들이 순찰활동을 강화해 범죄발생을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경찰이 직접 주민과 연계해 범죄취약대상을 찾아 적극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장기출타 등 사유 발생시 지구대나 파출소에 미리 예약순찰을 신청해 두면 크나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예약순찰을 해두었다고 너무 태평하게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된다.

 예약시간대 집중순찰을 실시하는 것은 신청자가 사전에 범죄예방을 위한 노력을 다했을때 더욱 빛을 보게 될 것이다. 예약순찰만을 맹신해서는 안되고 스스로 범죄예방을 위한 각고의 노력은 병행되어야 한다.

 범죄예방을 위한 맞춤식 예약순찰제는 국민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치안서비스란 점을 생각하면 크게 환영할 일이다. 기존의 치안서비스와 함께 범죄예방의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본다.

  <정읍경찰서 태인파출소 경사 정영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