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4~5도 내려갔다.
중부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7도, 수원 11.4도, 대관령 10도, 동두천 8.7도, 철원 7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전북 장수지역 수은주가 6도까지 내려가 가장 낮았고 천안(8.4도), 서산(8.6도), 문산 (7.2도) 등에서도 10도 이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산간지역 등에서 수은주가 0도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구름 낀 곳이 많아 복사열이 많이 빠져나가지 못해 산간지역 최저 기온은 전북무주군 덕유봉 3.8도였다.
27일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철원 6도, 대관령 5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등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8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으로 인해 아침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겠다”며 “이동성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29일 다시 기온이 오르겠고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비소식이 있지만 이 때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는 않겠다”고 예보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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