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날 자전거 저변확대를 위한 위한 첫걸음으로 한국자전거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기태)과 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 주관으로 봉성초등학교(교장 임명동) 3~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그린라이더’라는 청소년 안전교육 실시했다.
모두 3회(1회 3시간, 총 9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안전교육은 1회차 이론, 2회차 실기, 3회차 실천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의 구조와 기능, 알맞은 복장과 안전장비, 자전거 도로 및 보행자 겸용도로에서 알아야 할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 횡단도와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자전거 타고나 끌기, 좁은 도로나 공원에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교통안전 표지판 배우기 등이다.
이번 안전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교육 완료 후 이론시험과 실기시험을 참여하며 합격자에게는 완주경찰서에서 발급한 명예 면허증이 부여된다.
안전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은 “자전거는 청소년들이 즐겨 타는 재미있는 놀이수단이지만 방심하는 사이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러한 교육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완주=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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