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3호골 포칼컵 16강행
손흥민 시즌 3호골 포칼컵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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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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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3라운드(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5일 새벽 (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마니아 빌레펠트(2부리그)와의 포칼컵 2라운드(32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지난 8월 10일 분데스리가 개막전(SC프라이부르크전)에 이어 46일 만에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골, 컵대회 2골 등 총 3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분데스리가 6라운드 마인츠 전에 결장했다. 손흥민을 대신해 출전한 로비 크루스가 2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하자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입지가 좁아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골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위기설을 잠재웠다.

0-0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17분 손흥민의 득점포가 폭발했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들어가던 손흥민은 라스 벤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가볍게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골로 상승세를 탄 레버쿠젠은 후반 44분 시드니 샘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45분 세바스티안 보에니쉬와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2-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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