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캠프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자금)을 활용한 2013 백두대간 희망나눔 숲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돼 완주지역 초등학생 4·5·6학년 학생 중에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4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숲과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숲 구성원 찾기 및 역할 이해’, 숲 속 연리지의 이해를 통한 ‘화분 만들기 체험’, 다양한 문화 학생의 화합의 장인 ‘숲 속 나무 올림픽’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학교 교실을 떠나서 숲에서 활동을 하니까 정말 신이 난다”면서 “ 이렇게 재미있는 캠프에 다른 친구들도 많이 참가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덕임 완주교육장은 “자연환경 감수성 중심으로 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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