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경기는 LA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로, 다저스는 나머지 두 경기에는 리키 놀라스코와 에딘슨 볼케스를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다.
류현진의 상대 투수는 좌완 패트릭 코빈이다. 류현진은 이미 지난 6월 1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가진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6이닝 11피안타 3실점, 코빈은 5이닝 8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고, 두 선수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다. 경기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저스가 6-8로 패했다.
당초 류현진은 7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달 31일 샌디에이고 전에서 발생한 허리 통증으로 인해 등판이 연기된 바 있다.
코빈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차를 맞는 신예 투수로, 올시즌 13승 6패 평균 자책 2.97로 애리조나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류현진이 등판하는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경기는 12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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