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근로장려금 수급자 17% 건설업 종사자
올해 근로장려금 수급자 17% 건설업 종사자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3.09.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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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근로장려금 수급자 중 17%가 건설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9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3년 근로장려금 수급자 현황(잠정)’에 따르면 올해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 76만9,000세대 가운데 건설업 종사자는 13만3,000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수급세대 가운데 17.3%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상 세대는 9,000세대, 비율은 2%p 줄었다.

올해 수급 대상자가 가장 많은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전체의 22.5%(17만3,000세대)를 차지했고, 이어 제조업(15만세대)과 건설업(13만3,000세대) 순이다.

근로유형별로는 일용직 근로자가 64.1%를 차지했고, 상용근로자 비율은 33%로 조사됐다. 무주택 가구 비율은 75.8%였고, 24.2%는 기준시가 6,000만원 이하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국세청은 저소득계층이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근로장려금 지급시기를 당초 9월 말보다 20일 이상 앞당긴 9일부터 지급에 나섰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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