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안타, 11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2안타, 11경기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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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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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2안타를 때려내며 1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85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셸비 밀러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브랜든 필립스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2회 추신수는 시즌 47번째 타점을 기록하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1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밀러의 5구째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2루 땅볼에 그쳤지만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것은 성공했다.

추신수는 4회와 6회 각각 2사 2, 3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추신수는 모두 1루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9회 5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 팀이 3-3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연장 12회 2사 상황에서 추신수는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필립스가 아웃당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연장 15회에도 추신수는 안타를 때려냈다. 필립스의 희생번트와 조이 보토의 땅볼타구로 추신수는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신시내티의 스퀴즈 작전이 실패하며 추신수는 3루와 홈 사이에서 횡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연장에서만 2개의 솔로 홈런을 터트린 맷 아담스의 활약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가 연장 16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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