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테마파크, 수학여행단에 인기몰이
임실 치즈테마파크, 수학여행단에 인기몰이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3.09.05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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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에 수학여행단이 몰려오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전라북도 119안전체험관, 섬진강 다슬기체험과 필봉문화촌 전통문화체험을 연계한 체험 코스가 인기를 끌고,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려는 지자체의 노력이 맞물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치즈테마파크의 경우 8월 현재 유료체험 관광객이 6만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현장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을 다녀간 학교가 전국 250개교에 도달했다. 전국 119 소년단 전국 캠프 등 전국 행사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하반기 수학여행과 현장학습 성수기인 9월부터 10월까지 체험 신청이 봇물이 터지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전북119안전체험관의 경우 수도권 수학여행 관계자 및 수학여행 전담 지도사 방문이 줄을 잇고 있으며 지도사들의 방문은 수학여행단 유치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처럼 임실군이 수학여행의 메카로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임실N치즈피자 만들기, 테마형 119 안전체험, 섬진강 트레킹, 필봉전통문화 배우기 등 체험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는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중심이 타지역의 볼거리 중심의 수학여행 관광코스가 아닌 학생이 직접 만들고, 맛보고, 배우는 오감만족 체험형 여행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임실군과 관련 기관들의 노력도 돋보인다. 올해 임실군은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서울 강남교육청, 코레일 전북본부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교장·교감 및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도 실시하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의 경우, 직원들이 직접 학교 및 학생 관련 단체를 직접 찾아가 세일즈를 펼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설 야외 문화공연 및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시행하고 전북119안전체험관도 교육청 등과 연계해 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치즈테마파크 관계자에 따르면 “치즈테마파크가 지역과 연계한 건전하고 교육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수학여행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찬수 임실치즈테마파크 원장 인터뷰



“치즈테마파크를 대한민국 체험관광산업의 중심, 임실치즈의 생산-유통 및 임실치즈산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12년 취임 한 배찬수 원장의 소감이다. 지난 1년간 ‘진취적’ 리더십으로 대내외적인 평가를 받아온 배찬수(52) 원장은 23여 년 동안 치즈 및 축산관련 기관에서 근무한 모든 경험을 치즈테마파크에 쏟겠다는 계획과 포부가 다부지다.

치즈테마파크와 배 원장의 인연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농협중앙회, (사)낙농진흥회, 임실치즈농협 등 축산 관련 기관에서 일하던 배 원장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치즈테마파크를 탄생한 기본 사업인 임실치즈벨리사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배 원장은 재단법인 치즈테마파크 자립화 방안이 아닌 임실군의 100년을 내다보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배 원장은 “전국적으로 치즈 체험장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치즈테마파크처럼 임실N치즈 체험학습부터 연구, 생산, 판매가 한 곳에 집적화되어 있는 치즈종합특구는 이곳이 유일하기에 테마형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배 원장은 “드넓은 초지와 뛰어난 유럽풍의 경관이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 매력적”이라며 “머지않아 치즈테마파크가 임실군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 원장은 향후 치즈테마파크의 발전계획에 대해 “이곳은 임실치즈 관광산업을 이끌 베이스캠프”라며 “베이스캠프가 튼튼히 자리해야 정상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배 원장은 “치즈테마파크가 국민에 신뢰받는 체험형 힐링관광지로 성장하고 든든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계획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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