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8호 홈런포, 3안타 맹타
추신수 18호 홈런포, 3안타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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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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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18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포함)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3안타를 때려내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1에서 0.284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첫 3타석에서 안타, 홈런, 2루타를 때려내며 생애 첫 사이클링 히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3루타를 때려내지 못해 불발됐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부터 날카로웠다. 추신수는 1회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쳇우드의 2구째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출루한 추신수는 2루 도루에 성공(시즌 17호)했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지던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쳇우드의 5구째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8호 홈런.

5회 3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2루타를 때려냈다. 사이클링 히트까지 3루타를 남겨둔 추신수는 6회와 8회 각각 3루수 플라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대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콜로라도의 4번타자 마이클 커다이어에게게 4안타(1홈런 포함) 3타점을 내주며 4-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신시내티는 76승 61패를 기록하게 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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