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전북지역 본부장 상무 백관홍)는 지난달 말 전라북도 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에 전라북도 생활체육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3차 기금 1천597만928 원을 전달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 전북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병당 3원씩 연간 1억5천만 원을 목표로 기금을 적립해 생활체육과 지역발전을 위해 내 놓겠다고 약정했다.
1차로 지난 2월 2천만 원을, 4월에 2차로 2천500만 원을 출연한 바 있다.
최근 하이트맥주의 전북지역시장 점유율이 하락 추세에 있으나 도민들의 적극적인 사랑으로 4차 기금은 더 많은 액수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회장은 “하이트맥주의 태동이 전북이고 전북에서 큰 꽃을 피운 도민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지원을 해왔다”면서 “이제 도민들이 향토기업의 제품을 애용해 키우는 길이 전라북도를 키워가는 길이며 특히 기업 유치보다 도내 기업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 진로는 최근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CEO 두드림 카페 개설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 카페 개설에 필요한 시설비 1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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