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시재생 전국적 선도모델 <상>
전주 도시재생 전국적 선도모델 <상>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3.08.28 17: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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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이 새 정부의 업무보고에 소개되는가하면 전국 지자체들이 잇딴 벤치마킹을 하는 등 전국적인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빠른 기간안에 대한민국 도시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할지 주목되고 있다.

국무총리실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 새 정부 대통령 업무보고에 한준수 도시재생사업단장이 참석, 전주시의‘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추진사례’에 대해 상세히 보고하며 정부도 인정한 정책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 조성과 탄소산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에 보고한 적은 많으나, 이처럼 새 정부 출범으로 정책 방향을 결정하려는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 전주가 성공해낸 선도사업 사례를 직접 보고한 것은 이례적이어서 정부차원의 지원 및 전국 확산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전주시는 이 자리에서 민선4기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도시재생 추진사업의 주요 내용과 이를 통한 도심 활성화 과정을 소개했다.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은 잇따른 신시가지 개발로 구도심 도시 외연확장으로 구도심이 쇠퇴된데 따른 것이다.

인구감소와 상권 쇠퇴에 따른 소득기반 상실 등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주민이 힘을 합쳐 새 바람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일종의 구도심 활성화 정책이다.

그러나 사업 규모와 성과가 확대되면서 도시재생으로 확대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지난 2009년도부터 민간과 행정, 전문가 그룹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시재생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4+1권역’의 지역별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비롯해 주민참여의 마을재생사업,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창의적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주시는 도시재생 선도도시로 부상하면서 정부 도시재생 R&D 테스트베드 유치와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250억 이상 국비지원 성과를 거두는 등 지방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 구도심 재생을 위한 노력으로 지역적 자원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례로 ‘전주 한옥마을’이 뜨고있다.

연간 5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등 도시 활성화의 대표적인 성공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R&D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천사마을 가꾸기 사업과 중앙시장 고객 소통 골목길 정비사업 등 주민참여 및 협력으로 추진중인 노후주거지와 쇠퇴 상가지역의 활성화사업 추진과정도 설명했다.

전주시는 대부분 지자체가 열악한 재정력에서 도시 쇠퇴지역 전반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보고있다.

이에 따라 구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지원법 제정이 시급한 만큼 관련 법률정비를 통해 중앙정부가 재정과 인력 등 지원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주시가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 자리에서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보고할 수 있게 된 것은 일찍이 전국 지자체가 고민하고 있는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덕이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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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a200.com 2014-02-12 1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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