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A매치 공짜표 인식깬다
축구 A매치 공짜표 인식깬다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3.08.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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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와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축구 지도자들이 무료입장 인식을 깨기 위해 단체표를 구입하는 솔선수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8일 전북축구협회에 따르면 1·2등석은 매진 단계에 있는 등 티켓 판매가 순조로운 가운데 이날 협회 등록 42개 지도자가 단체 티켓을 구매했다. 최근에는 축구협회 임원들도 표를 구매했다. 백송 고창북고 축구부 감독은 “타 지역은 A매치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전북은 3년 연속 유치하고 있다”며 “우리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표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공짜표를 없애야 한다는 인식과 함께 실제 시중에서 초대권 구하기도 쉽지 않다.

도 축구협회는 전북체육회관 5층 전북축구협회 사무실과 하나은행 영업지점, 대한축구협회 온라인 티켓예매 사이트(kfaticket.com)를 통해 4만2천석의 티켓을 판매중이다. 현재 1등석과 2등석(지정석)은 매진 단계에 있으며 2등석(자유석)과 3등석은 여유가 있다.

전라북도와 전북축구협회는 2011년 가나전, 2012년 우즈베키스탄전에 이은 크로아티아전 관중석 전석 매진을 위해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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