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아쉬운 49분 출전
지동원 아쉬운 49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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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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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22·선덜랜드)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선덜랜드가 리그컵 3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선덜랜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MK돈스(3부리그)와의 2013-2014 캐피털원컵 2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12분여를 남기고 4골을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하며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지동원은 선발 출전해 약 4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다 후반 4분 코너 위컴과 교체됐다. 위컴이 2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어 지동원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MK돈스는 전반 7분과 후반 10분 연속 골을 터트리며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MK돈스의 승리가 유력해보이던 후반 35분 선덜랜드는 조지 알티도레가 한 골을 만회해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선덜랜드는 위컴의 원맨쇼를 앞세워 경기를 역전시켰다. 위컴은 후반 42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위컴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2분뒤 다시 한 번 MK돈스의 골망을 흔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선덜랜드는 후반 추가시간에 아담 존슨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극적인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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