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중 민·관·군·경과 유관기관 합동 테러대비훈련 실시
을지훈련중 민·관·군·경과 유관기관 합동 테러대비훈련 실시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8.21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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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21일, 을지훈련중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테러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김현주 기자

 익산시가 35사단 익산대대와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등 6개 기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1일 익산신흥정수장에서 테러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적의 테러로 인해 정수시설이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 통합 테러대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가상 적군이 신흥정수장에 침입해 청원경찰을 테러하고 정수시설을 파괴하는 상황으로 시작했다. 신흥정수장 관계자의 신속한 상황전파로 35사단 익산대대 5분 전투대기부대와 경찰112타격대가 현장에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가상적군을 수색하는 동시에 구급차와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후송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이어 한국전력, KT, 시청 상수관리과 시설복구팀이 출동해 파괴된 시설을 신속히 복구하며 훈련이 모두 마무리 됐다.

 익산대대장 김현우 중령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테러 대비태세를 한층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유사시 유관기관과 완벽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을 방호할 수 있는 최상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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