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신임사장 공모 10명 1차 서류심사 통과
한국농어촌공사 신임사장 공모 10명 1차 서류심사 통과
  • 이보원 기자
  • 승인 2013.08.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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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서 10명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1일 면접을 실시해 후보 추천 대상자를 5명으로 압축한 뒤 오는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서류심사를 통과한 10명에 전북출신은 포함되지 않아 지역출신 사장 임명은 기대할수 없게 됐다.

20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사장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정관계 인사와 공사 내부 임원, 학계등 모두 1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10명이 21일 실시되는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출신으론 최재극(69) 전 전북개발공사사장과 나경균(55) 새누리당 덕진당협위원장이 도전했지만 서류심사에서 탈락했다.

 면접 심사 대상자는 하영제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자유선진당 박상돈(65)전국회의원, 김성수(61) 전 국회의원(18대), 이상무(65) 농림부 기획관리실장 등 관료와 정치인을 비롯, 전운성(62) 강원대 교수, 한국농어촌공사 출신인 배부(60) 현 부사장, 이원희(62) 전 부사장, 허윤진(59) 전부사장, 김영성(62) 전 경영지원본부이사, 한상우(57) 전지역개발본부 이사등이다.

농어촌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1일 면접을 거쳐 후보자 5명을 2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다시 사장후보자로 3배수를 선정해 청와대에 보고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사장을 임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에따라 차기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임명은 내달 중순께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번 사장 공모에 전례없이 19명이나 되는 다수자가 응모했지만 능력과 소신 정치력을 겸비한 후보는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 공사 내부 직원들의 평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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