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치료·예방위해 취약계층대상 이동검진 실시
결핵 치료·예방위해 취약계층대상 이동검진 실시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8.1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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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시설 8개소 500여명 흉부 엑스선 검사-

 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가 만성감염병인 결핵의 조기환자발견과 예방을 위해 관내 전북보성원 등 사회복지시설 8개소 500여명을 찾아 흉부 엑스선 이동검진을 오는 21일~23일까지 실시한다.

 보건소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계층이며 고위험군인 다수인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도지부 이동검진 팀과 연계한 것으로 흉부 엑스선 촬영을 실시한다. 이후 결핵환자 또는 잠복결핵감염자 판정받은 이들은 보건소에 등록해 무료 진료와 투약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결핵은 OECD국가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이며 큰 질병부담을 초래하고 있는 질환이다. 결핵균은 호흡기로 감염돼 잠복결핵감염상태로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으로 발병하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도 기침, 가래, 체중감소 등 호흡기 질환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엑스선 및 객담검사 등의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건강지킴이 역할 수행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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