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결승골 전북, 전남에 1-0 승리
이승기 결승골 전북, 전남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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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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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공격수 이승기의 결승골을 앞세워 전남 드래곤즈를 꺾었다.

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열린 전남과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분 터진 이승기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2승5무6패(승점 41)를 기록, 서울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서울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경기 시작부터 이동국의 강력한 슈팅을 시작으로 전남을 압박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찬스에서 골이 터지지 않아 양 팀은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홍명보호에 승선한 이승기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널티박스 지역에서 레오나르도의 왼쪽 측면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전남의 골망을 갈랐다.

이승기의 골을 잘 지킨 전북은 전남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과 성남 일화가 2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6분 조동건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수원은 전반 41분 성남 이종원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1-1로 맞선채 후반전에 돌입한 수원은 조동건의 두 번째 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36분 성남 김성준에게 골을 얻어 맞고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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