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짜릿한 연장 결승타
추신수 짜릿한 연장 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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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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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짜릿한 연장 결승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3로 조금 내려갔다.

하지만 추신수는 연장에 돌입하기 전까지 범타에 그쳤으나 결정적인 안타 한 방으로 팀을 살렸다.

추신수는 1회초 컵스 선발 제프 사마자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조이 보토의 2루타와 브랜든 필립스의 안타로 기분좋은 선취 득점을 올렸다.시즌 78번째 득점.

2회 중견수 뜬공에 그친 추신수는 후속 타석에서 삼진(4회), 번트 땅볼 아웃(6회), 삼진(9회)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추신수의 방망이는 4-4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접전에서 빛났다.

추신수는 11회초 무사 만루에서 컵스 투수 에두아르도 산체스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신시내티는 67승5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70승47패)와의 승차는 4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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