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익산 곳곳 태극기 물결
광복절 맞아 익산 곳곳 태극기 물결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8.14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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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하루 전날인 14일, 함열 휴먼시아 아파트 520세대는 일제히 태극기를 걸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세겼다. 사진=김현주 기자

 68주년 광복절을 맞아 익산 아파트 곳곳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해 광복절의 뜻을 되새겼다.

 팔봉동 기안1차아파트 576세대를 비롯해 영등1동 신일 720세대, 영등2동 우남그랜드타운 1천114세대, 함열 휴먼시아 1,2차 520세대 등은 광복절을 기리기 위해 전 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했다.

 특히, 팔봉동 기안1차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회장 황경호)는 이달 국기를 구입해 576세대 1천5백명의 입주자에 태극기를 배부하고 입주자 대표 회원과 관리소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전 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었다.

 함열휴먼시아 아파트(관리소장 최정근)역시 지난해 대한민국 무공수훈자 익산시지부에서 기증받은 태극기를 광복절 하루전부터 전세대 한 가정도 빠짐없이 태극기 달게해 광복적을 의미를 되세겼다.

 이종수(46)씨는“태극기를 게양을 통해 광복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아이들에게도 광복절의 의미와 국기 게양에 대해 알려줬다”고 전하며 “국기를 소중히 보관해 앞으로도 제 때에 맞춰 게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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