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활성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관건
농촌관광활성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관건
  • 이보원 기자
  • 승인 2013.08.13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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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환경과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농촌 관광이 휴식 공간 제공과 함께 농산물 수확체험 뿐만 아니라 지역이 보유한 환경과 자원 인근의 명승지 등을 연계해 지역 문화를 즐길수 있는 구체적인 마을 단위 관광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이같은 사실은 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의 리포터들로부터 농촌관광 실태와 활성화 방안 현장 여론을 수렴한 결과에서 확인됐다.

조사결과 전국 어디를 가나 비슷한 관광 농촌스럽지 못한 관광이

 농촌관광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농촌간의 경쟁이 아닌 도시, 세계에서도 인정할 만한 농촌 관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관광으로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는 관광마을을 무조건 집중 벤치마팅해 지역마다 복사판 프로그램으로 마을과 마을끼리 똑같은 메뉴얼을 가지고 경쟁하는 꼴이라며 한두번 다녀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호감을 주지 못하는 등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차별화를 위해서는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환경과 자원 인근의 명승지 등 관광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지를 선정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역의 특성에 맞는 농산물 수확 및 가공 체험 놀이마당 둘레길 산책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족단위 뿐만 아니라 단체를 유도해 농촌관광의 활성화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지역특성에 어울리는 경치와 먹거리 전통문화 특이체험등을 개발하고 상품화시킬수 있는 지역인재를 교육시키는 일부터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농촌광광에 필요한 인적 자원 교육과 함께 농가와 마을 단위 연계를 통해 문화해설 체험 견학 숙박 음식 농산물 판매 등 프로그램의 등급별 비용을 책정해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농촌관광네트워크를 구축 홍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 전시성 일회성으로 추진한 관광은 유지관리가 안되고 예산 및 인력 낭비로 주민 소득 향상과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농촌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관광객에게 제공해 직거래를 유도함으로써 주민 소득 향상, 농업의 6차 산업을 실천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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