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산업위 국회의원, 익산 유턴기업현장 전격 방문
민주당 국회산업위 국회의원, 익산 유턴기업현장 전격 방문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8.13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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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국회 산업통상위원회 위원들이 전국 최초로 해외진출 기업 집단유치에 성공한 익산시를 전격 방문했다.

13일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강창일 위원장을 비롯한 오영식 간사, 민주당 산업통상위원 5명, 법제사법위원회 이춘석 의원, 전정희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김창규 투자정책관, 김완주 도지사와 이한수 시장,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산단공 및 KOTRA 관계자와 김택수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익산, 정읍상공회의소 회장, 유턴기업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얼리 기업 대표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익산시의 유턴기업 현황과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오영식 간사의 유턴기업지원법 제정 배경 모두 발언과 유턴기업 대표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향후 주얼리산업 발전을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강구했다.

특히, 패션주얼리기업의 인프라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얼리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구축의 시급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위원들은 국내 최초 유턴 주얼리기업이 들어설 삼기·낭산 패션주얼리 공동R&D센터를 찾았다. 이들은 “주얼리 유턴기업은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해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고 한류 열풍을 기반으로 패션산업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약속하고 전북도와 익산시의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이한수 시장은 “익산으로 복귀하는 유턴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익산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패션도시로 비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시에는 패션주얼리 소규모 업체와 원·부자재상가 등 현재 127개 해외 이전 업체가 투자의향서를 추가로 접수했다. 시는 향후 300개 이상의 유턴기업 유치활동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이들이 방문한 ‘패션주얼리 공동 R&D센터’는 지난달 말 첫삽을 뜨고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날 익산을 전격 방문함에 따라 국회차원에서 깊은 관심과 유턴기업 유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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