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서 울트라마라톤 열린다
순례길서 울트라마라톤 열린다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3.08.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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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순례길50㎞ 울트라마라톤대회(대회장 박병익)가 오는 10월 순례길 제1·2코스에서 열린다.

완주 비봉천 호성지에서 출발해 송광사를 돌아 도청광장으로 들어오는 이번 대회는 전북육상연합회가 주최하고, 순례길울트라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2013세계순례대회 폐막일인 10월5일에 펼쳐지는데 도내에 산재한 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 문화유산과 함께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담은 순례길 총 240㎞ 가운데 1,2코스 50㎞에서 진행된다.

박 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치면 내년부터는 점차적으로 코스(9코스)와 거리(240㎞), 무박3일(제한시간 48시간)로 늘려, 칠레 산티아고성지순례 울트라마라톤대회처럼 각광받는 대회로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시각장애인으로서 4대 극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송경태씨를 비롯해 한반도 종단(622㎞)에 완주한 시각장애인부부인 인천의 김효근·김미선씨도 참가한다. 한국울트라그랜드슬램에 3번이나 오른 마라톤지존 정읍 김관섭씨도 참가한다.

한편, 이날 제12회 전국부부·가족마라톤도 같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팩스 278-7024번이나 인터넷 홈페이지 www.jjrun.co.kr를 통해 9월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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