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미술·항공우주·기계공학·전자통신·탐구토론·융합과학 등 6개 종목(초·중·고 12부문)에 참가한 전북은 총 11개 팀이 입상했다. 올해부터는 2인1조, 또는 3인 1조(융합과학, 탐구토론)의 팀 참가로 학교대회-지역대회-도대회를 거친 전국 17개 시ㆍ도 대표팀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항공우주 종목에서 남원월락초(지도교사 문향미) 최세원·김태훈 팀이 전국 1위인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기계공학 종목에서도 전주풍남중(지도교사 백영기) 배영훈·한정무 팀 역시 대상을 차지했다.
또 전자통신 종목에서 배영중학교(지도교사 남궁미선) 유정민·류민재 팀이 금상을 받았고 전주서신중(지도교사 김숙희) 과학미술 참가팀 안소연·안태빈 조와 전주동중학교(지도교사 최이숙) 항공우주 이진건·정정훈 조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용동초등학교(지도교사 이미용) 전자통신 종목에 참가한 오승훈·이준용 팀이 동상을 차지했다. 또 이리북초(기계공학)·전일고등학교(융합과학), 탐구토론 영역의 장계초·봉서중·호남제일고등학교 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과학교육원은 “2개 종목서 전국 최고로 인정받은 수상 실적은 역대 최고의 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성적이다”면서 “이런 결과는 전북 학교 과학교육의 관심과 열정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평가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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