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대상자는 일반시민 3명, 구급대원 9명 등 총 12명이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적극적인 응급처치 유도 및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선정, 순금 및 은배지와 인증서가 수여된다.
익산소방서는 올해 초 구급대원 2명이 선정된 데 이어 상반기 전북 최다인원이 선정된 영광을 안았다.
실제로 지난 6월 6일 금마축구공원에서 운동중 쓰러진 환자를 동료가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렸으며, 같은 달 17일 쓰러진 남편을 의용소방대원인 부인이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살린 바 있다.
윤병헌 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시민들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홍보을 확대해 귀중한 인명보호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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