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남초 리코더 전국대회 3년 연속 금상 수상
이리동남초 리코더 전국대회 3년 연속 금상 수상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8.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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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동남초등학교 리코더부가 지난 10일,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동남초 제공

 이리동남초등학교(교장 최용의) 리코더부 학생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10일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 음악홀을 가득 메웠다.

 이 날 이리동남초는 대전평송문화센터 음악홀에서 열린 ‘제30회 전국리코더 콩쿠르’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며 합주부문에서 최고점으로 금상을 수상,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또한 중주부문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크나큰 영광을 안았다.

 한국리코더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주)엔젤악기사 협찬으로 열린 이 대회는 초ㆍ중고등 학생과 일반인 1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리동남초 합주단 정솔아 지휘자(음악교사)와 55여명의 단원(4∼6학년)은 헨델의‘오보에 협주곡 B장조’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완벽하게 연주해 참석한 관중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용의 교장은 “각각 개성이 다른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단원 모두가 방과후시간을 활용하여 연습하고, 여름방학 기간 중 36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에도 굴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린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지도교사는 “초등학생에게 적합한 편곡을 통해 연주곡의 완성도를 높여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고 전하며 그동안 애쓴 지도교사와 합주단 어린이들의 노고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감성교육을 추구하는 이리동남초등학교는 음악으로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바른 인성을 키워 학생들의 소질계발과 전인적 발달을 이루고자하는 교육목표가 잘 구현된 것으로 학교에서의 연주공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여러 행사에서 초청공연도 실시하는 등 그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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