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풍년 농사 노린재 방제 비상
콩 풍년 농사 노린재 방제 비상
  • 이보원 기자
  • 승인 2013.08.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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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 풍년 농사의 최대 걸림돌인 노린재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내 콩 생육상황은 현재까지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앞으로의 관리여부에 따라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 농기원은 품질 향상과 수량 확보를 위해서는 한여름 콩 꼬투리가 생기는 시기에 꼬투리의 즙액을 빨아 꼬투리가 떨어지거나 콩알이 여물지 않는 피해를 주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가로줄노린재, 풀색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등의 노린재류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중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에 의한 피해가 크며 이 노린재는 성충이 14~17㎜이고 연 3회 발생한다.

노린재류는 약제에 대한 내성은 약하지만 약제 살포 때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가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날아와 피해를 주기 때문에 활동성이 떨어지는 아침이나 저녁 서늘할 때 방제하고 15일 간격으로 2~3회 지속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친환경 재배농가에서는 콩재배포장 주변에 노린재 유인 페로몬을 넣은 트랩을 설치하여 방제 할 수 있다.

 이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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