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공식 데뷔전서 1골1도움
손흥민 공식 데뷔전서 1골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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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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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21)이 공식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맹활약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독일 리프슈타트 발츠회스헨 스타디움에서 열린 SV립슈타트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1라운드(64강)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데뷔골을 뽑는 등 팀의 6-1 대승을 도왔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1부리그) 3위 레버쿠젠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에 소속된 SV립슈타트의 격차는 컸다.

후반 시작하자 마자 그라운드에 나선 손흥민은 3-1로 앞선 후반 18분 슈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어 공식 경기 출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시드니 샘의 헤딩골을 도왔다.

시드니 샘은 앞서 전반 24분에도 골을 기록, 이날 두 골을 기록했다. 슈테판 키슬링도 전반 41분, 후반 41분 각각 골을 터뜨렸다.

SV립슈타트는 전반 5분 레버쿠젠의 라스벤더에게 실점한 후 1분만에 벤자민 콜로트직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이후 레버쿠젠의 거센 반격에 무너졌다.

손흥민은 10일 홈인 바이 아레나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정규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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