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 “6차산업 활성화·신기술 개발”강조
김완주 지사 “6차산업 활성화·신기술 개발”강조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8.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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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주 도지사가 농업 현장을 방문, FTA와 기후변화 등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6차 산업 활성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개발 등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오전 익산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을 방문, 김정곤 농업기술원장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 시자는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반영, 농기원이 국가·지역 농업정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순발력있게 대응하고 농업 생산 환경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작물의 안정적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농업에 의한 안정적 먹거리 생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원료 생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농식품 가공기술을 개발해 생산물과 가공, 체험·관광이 연계된 6차 산업화 육성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농기원 내 여러 시험시설을 둘러보고 농업기술 연구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전북 농업의 효자 작목인 블루베리와 장미의 신기술 재배 연구에 관심을 보인 김 지사는 “농업 현장의 문제점이 연구사업에 환류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신기술이 빠른 시일 내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연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지사는“그동안 농기원을 통해 우량묘를 공급해 농가에서 고품질의 수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 왔는데 앞으로도 우량묘 공급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수출 최일선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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