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트 그리핀 파크에서 열린 리그1(3부리그) 브렌드포트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2-3으로 패했지만, 김보경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에 나선 김보경은 전반 12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프리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8일 첼트넘 타운(4부리그)을 상대로 골을 넣은 바 있다.
이어 전반 14분에는 패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프레이저 캠벨에게 정확히 공을 찔러줬다. 캠벨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김보경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카디프시티는 이후 3골을 내리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
카디프시티는 프리시즌 2경기를 더 치른 뒤 오는 8월 17일 웨스트햄을 상대로 2013-2014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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