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45억원 지원금 받아
원광대,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45억원 지원금 받아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7.31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국 82개 대학 중 세 번째 많은 금액인 45억 7천700만원을 지원 받는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선정된 4개 국·사립대학 중에서는 최고액이며 전국 사립대학 중에서도 두 번째 많은 금액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은 사업을 신청한 150개 대학 중 82개교가 확정 발표됐으며, 이들 대학에는 사업계획에 따라 기본 경비 및 평가점수 등을 반영해 총 2천10억원이 지원되고, 대학별 평균 기본지원금은 약 23억 6천만원이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대학교육의 질을 개선해 현장중심의 학부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취업률, 재학생충원율, 교원확보율,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지급률, 학생교육투자, 등록금부담완화지수 등 교육지표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3번째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원광대는 취업촉진과 산학 협력강화, 국제역량강화, 기초 및 전문역량 강화, 교육환경 개선 분야 등에 사업비를 투자하고, 교육의 질 개선과 현장 중심의 교육 기반 마련을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인문학적 소양 강화, 의·생명 특성화, 그린에너지 특성화, 중국문제 특성화 등 4대 핵심역량 특성화 및 4대 실천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원광 2022 비전’에 따라 국내 최고의 인문융합 생명존중대학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학교 발전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