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로 건강한 식습관 지킨다.
로컬푸드로 건강한 식습관 지킨다.
  • 이보원 기자
  • 승인 2013.07.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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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도내 초·중·고 영양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음식학교 ‘로컬푸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아이들이 기름진 음식과 패스트푸드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비만과 성장발육 저하, 소아 당뇨병 등 건강과 성장에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넘쳐나는 먹을거리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정착시키고, 안전한 식품 선택을 통해 학교급식을 개선하고 전통·향토음식을 활용한 건강 급식 식단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영양교사들은 건강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과 개선, 영양관리 및 향토음식 활용 이해와 학교급식 용이한 향토요리 10종을 배웠다. 정읍 선비향 농가맛집의 밥상머리 교육, 전통 우리과자 만들기 등도 실습했다.

또 학교급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쌀과자, 우리밀빵, 장류, 기름류, 떡류 등 도내 우수 가공제품 27점을 전시하고 시식토록 하여 올바른 먹거리 선택기준을 제시했다.

농업기술원 김영선과장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바람직한 전통 식생활 문화 확산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 체계의 개선을 위하여 학교영양(교)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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