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행사에서는 어린누에인 1령부터 큰누에인 5령까지 단계별로 누에가 꿈틀 꿈틀 뽕잎을 먹고 고치를 짓는 신기한 모습과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무늬를 가진 누에, 뿔이 달린 누에, 파란 누에 등 특이한 누에를 볼 수 있으며, 노랑, 연두, 살구색 등 화려한 누에고치를 관찰할 수 있다.
또 우리 주변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울음소리를 들려주는 매미, 귀뚜라미 등을 직접 관찰하고 주변에서 들려오는 곤충의 다양한 울음소리를 직접 듣고 관찰할 수 있다. 다양한 곤충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누에고치를 이용하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 볼 수 있고, 누에고치에서 직접 실을 뽑아 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누에와 뽕잎으로 만든 다양한 기능성 제품 및 누에고치 공예품 등도 함께 전시하여 누에의 다양한 변화를 한 곳에서 볼 수 도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하계 휴가철 동안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과 도시민들이 신비로운 누에와 곤충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변화해 가는 양잠 및 곤충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기를 당부”했다.
이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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