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글로벌 청소년 홈스테이단 학생들이 익산을 방문해 익산의 농촌생활과 문화를 체험한다.
익산시 관내 청소년 13명, 미국 컬버시 10명, 중국 진강시 7명, 학생들과 인솔교사 등 40여명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박 7일간 일정으로 익산을 방문해 성당포구와 금강체험관, 도자기 만들기, 다도체험, 한국농촌 문화체험, 미륵사지 등 익산의 명소를 방문하게 된다.
이들 학생들은 기간 동안 익산의 청소년 각 가정에서 숙식하며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이날 글로벌 청소년 홈스테이단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이종석 부시장은“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다는 것은 살아가면서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며“이 좋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인생을 새롭게 개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익산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도시인만큼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양 국가와 긴밀한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청소년 홈스테이단은 미국 컬버시는 2000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진강시와는 2000부터 2004년까지 운영 해오다 올해부터는 한·미·중 3개 도시에서 교환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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