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8월1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하면 내년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지난 1998년 대회 이후 단 한번도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지 못했다. 세계선수권 대회는 4년에 한번 개최되며 2014년 대회부터 공식 명칭을 FIBA 농구 월드컵으로 바꿨다.
유재학 감독은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따내는 것이 목표다. 가능성은 50대50”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진천선수촌에서 연습경기를 치른 뒤 28일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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